[뉴스큐브] 코로나19 신규 확진 63명…사흘 만에 60명대<br />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60명대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과 광주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, 해외유입 감염 사례도 급증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한 교회에서 소모임과 식사 금지 등 방역대책을 내놨는데요.<br /><br />관련내용 전문가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박민선 서울대병원 교수 어서 오세요.<br /><br /> 국내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60명대로 늘었습니다. 신규 확진자 63명 중 해외유입이 33명으로, 지역 발생 30명보다 많습니다. 해외유입 사례는 지난 4월 5일 이후 석달여 만에 가장 많은 수치인데요. 현 상황 어떻게 진단하십니까?<br /><br /> 방역 당국은 해외유입 사례가 대부분 검역이나 자가격리 중에 걸러지기 때문에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, 무증상 환자의 '조용한 전파' 가능성은 있지 않습니까?<br /><br /> 서울 등 수도권에서 추가 감염자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 고양시 원당성당이 집단감염으로 폐쇄됐습니다. 최근 미사에 참석한 인원이 620명인데요.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…있다고 봐야겠죠?<br /><br /> 원당성당 사례는 최근 교회 감염 사례와 비슷합니다. 모두 미사 후 식사 등 소모임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상황이 이렇자 방역당국은 모레부터 예배 외 소모임과 행사, 식사를 금지하고 QR코드, 즉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기로 했는데요. 감염 확산 차단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요?<br /><br /> 대전에서도 확진자가 또 늘었습니다. 대전 세이백화점은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하루 더 휴점하기로 했는데요. 감염경로는 어떻습니까?<br /><br />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통보 직후 잠적한 60대 남성이 10시간여 만에 발견됐습니다. 발견 당시 A씨는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었다고 전해졌는데요. 잠적 기간에 접촉자 규모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는다고요. 자가격리자 관리 어떻게 해야할까요?<br /><br /> 공적 마스크 제도가 오는 12일부터 폐지되고 시장 공급체계로 전환됩니다. 편의점과 온라인에서도 살 수 있고 가격도 시장에서 결정됩니다. 2차 대유행 우려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적 마스크 제도를 폐지해도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?<br /><br /> 브라질 대통령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그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시내를 활보하며 지지자들과 거리낌 없이 악수하고 포옹하고 다녀 논란이 됐죠? 브라질은 미국 다음으로 확진자가 많은데, 이런 안일한 인식이 사태를 키우고 있는 거 아닌가요?<br /><br /> 그간 세계보건기구, WHO가 중국 편향적이라는 불만을 표시해 온 미국이 WHO 탈퇴를 공식 통보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. 코로나19 공동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무책임한 결정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.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침방울이 주요 전파 경로로 알려졌고, 방역 수칙도 이를 감안해 정해졌죠. 그런데 공기로도 감염될 수 있다는 의학계의 주장이 나왔고, WHO도 관련 증거를 인정했습니다. 만약 공기 감염이 확실히 인정된다면 방역수칙도 일부 개정이 필요하겠죠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